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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신당의/공부자료

음악과 퇴마? 악마가 싫어한 바흐 (+강동원님 주연 검은사제들)

by 진홍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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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음악 이야기, 악마가 싫어한 바흐

 

 

지금 명절맞이 강동원님 주연 출연하신

<천박사 퇴마연구소> 영화가 엄청 뜨고 있다.

어제까지 롯데시네마 기준

예매율 39%.. 깜짝 놀랬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포토

 

강동원님은 판타지 영화에

자주 주연을 맡아 주시는 것 같은데,

외모가 아름다우시니 참 잘 맞는 느낌^^

 

검은사제들 포스터


강동원님이 출연하신 <검은 사제들> 은

실제 신부님들께서 행하시는

구마의식을 각색하여 제작한 영화라고 한다.

이 영화 보신 분이라면

신부님과 사제님이 구마의식을 하고 있을 때,

악마가 소리친, 이 대사를 기억하실 것이다.


"빌어먹을 바흐"

<바흐의 골드베르크변주곡>

영화 섀도우 헌터스에서도 퇴마 상징 음악으로 나온다.

 


악마가 싫어한다는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음악의 아버지>라는 지칭은

일본에서 넘어온 말이라고 한다.

그는 바로크시대 1600년대에 태어났다.

그리고 바흐의 집안은 매우 독실한 루터교 신자였고

음악적 재능이 많은 혈통이라고 한다.

서양 우스개소리로 '악마는 바흐를 싫어한다'는 말이

존재 한다고 한다.

드뷔시조차 바흐를

'음악의 주님'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만큼 그의 신앙심은 대단했고

살면서 악령에게 시달리기도 했기에

더욱 음악에 신앙심을 표현했다고 전해진다.

검은사제들에 나온

<칸타타-눈뜨라고 부르는 소리있도다.140>

생전에 가장 많이 연주한 곡이라는데,

 

이 곡 특징을 말하자면

마태복음 25장 13절

성령강림과 예수님을 기다리는 성도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은 것으로

악령을 깨우는데에 자극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바로크 시대의 음악가들은

수비학이 섞인 작곡을 추구했는데

바흐는 여기서도 신앙심을 넣었다고 한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Well-Tempered Clavier 첫 번째 부분의 C 장조 전주곡 원고 사본

1 하느님
2 예수 그리스도
3 삼위일체
4 십자가와 네 방향과 네 원소
5 모세 5경과 예수의 다섯 군데 상처
6 창조의 날들
7 성모마리아와 휴식
10 십계명
12 12사도, 12달, 그리고 유대 십이지 파의 상징
13 죄
14 바흐 자신.


위의 숫자들을 사용하여

더하거나 곱하여 나온 숫자를 사용했디.

 

그리고 칸타타 악보

시작에는

Jesu Juva(예수여, 도움을 주소서)를 뜻하는 J.J.

 

악보 끝에는

Soli Deo Gloria(오직 하나님께 영광 있으라)

의미하는 S. D. G. 라는 필기를 자주 적었다.

 

음악 속에 신앙심을 표현하려는

그의 노력이라도 악마들이 좋아할 리 없겠다.

 


<칸타타 죄악을 멀리하라-Widerstehe doch der Sünde, BWV 54>

처럼 그의 사생활도 놀랍게도 스캔들 하나 없었다고.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그는

주변 사람들을 초대해 즉흥적인 연주를 하며

즐거운 생활을 했고 부인과 금술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정말 많은 자식들을 낳았고,

1명은 모차르트에게 영감을 줄만큼 훌륭한 음악가가 된다.

 



귀신이 무서워서 잠들기 무서운 밤에는

바흐 곡을 듣는건 어떨까?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판타지아(Fantasia)와 푸가(Fugue)의 첫 번째 악보 원고 사본



저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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