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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사 후기/소원기도4

기도와 비방으로 신내림을 피해 가다. 무분별한 신내림이 많은건 15살 때쯤 부터 알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굿청을 하고 온 어머니로 통해 주변 무당 이야기를 들으니 무당 길이 얼마나 힘든지 알았다. 무당이 되어도 먹고 사는건 힘들다, 돈에 치여서 직장다니는 분도 있었고, 신령님들께서 연애를 허락하지 않거나 이혼하게 하시니 외롭게 살아가거나, 자식 모두 장애를 갖고 태어나거나,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 등 일어나거나, 이미 부셔 졌던 몸은 늘 병마와 싸우면서 아프거나,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직이니 스트레스가 심해서 정신과 약을 복용하거나, 배우고 익혀야하는 학문도 너무나도 많지만 누구도 알아 주지 않는다는 서러움을 들고 간다는 등등 여전히 현대사회에서 무당은 일제 박해의 잔해도 남아 있었고, 차별이 존재 했다. 그래서 내가 점집 갈 때마다 신을 .. 2023. 10. 6.
불임 공포, 100일 기도 후 임신부터 돌잔치까지!! 요즘 자폐아, 퇴행성 발달 장애 등 아이들에 대한 문제가 많이 증가되었다. 아무리 부모가 건강해도태아 건강 검진으로 알 수 없고, 찾을 수 없는 자폐, 선천성 ADHD 등 알 수 없고 갑작스러운 유산, 코로나19로 무너진 성장 발육 등 돌발 상황과 결과가 일어난다. 한 생명을 탄생 시킨다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일인지. 심지어 전세계에서 놀랄만큼 저출산 국가가 되어 간다. 사회의 심각성이 되어 간다. 그럼에도, 아이를 원하는 부모들에게는삼신 할머니를 찾게 된다.간절히, 또 간절하게. 삼신할머니는 두 분이시다. 이승 아이들을 돌보아 주시는 이승 삼신할망, 저승 아이들을 돌보아 주시는 저승 삼신 할망 계시다. 오늘은 이승과 저승 모두 삼신할머니께 빌며 간절히 건강한 아이를 원하던 부부에 대한 이야기다. 누군가.. 2023. 10. 5.
재혼 후 연락 끊긴 아들과 재회, 그리고 바람둥이 남편. 여기 저기 점집을 방랑하다가 다시 돌아온 손님. 본인이 재혼을 하니 아들과 소식이 끊기고 결혼했다는 소식만 안다고 하셨다. 재혼한 남편과 사이도 나빠졌다 하셨다. 너무 힘들어 하셨다. 그당시 변경된 신당 연락처가 공지 된 곳이 없었다. 겨우 인터넷을 뒤져서 연락하셨다고. 죄송한 마음. 오랜만에 오신 손님은 의뢰/소원 두가지였다. 1. 아들과 연락이 될 수 있게, 2. 자꾸 이혼하고 싶어하셨다. 말렸다. 신령님들께서 괜찮다, 사랑이 남아 있다, 헤어지면 파국이라고 하셨다. 설득 끝에, 황혼 이혼 되지 않게 부부원만을 원하셨다. 신령님들 보시기에는 - 본인 마음의 상처가 깊다. 그래서 둘의 대화가 자꾸 어긋나니까 기주님(아내를 칭함) 마음부터 여매도록 하라고 하셨다. 2022년 3월 말 비방과 기도가 함께 .. 2023. 10. 1.
사랑!!!! 이혼 소송에서 교도소 출소까지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한다. 대부분 신도님들의 첫 날을 기억한다. 많이 울고 가신 분들은 더 또렷하게 기억남아서 가끔.. 마음 속으로 기도한다. 잘 살고 있기를. 2021년 11월 처음 연락이 오셨다. 이혼절차를 진행하고 계셨다. 신령님들께서는 다시 한번 더 생각해라. 기주님(아내 칭한다.)은, 배우자가 사랑하지 않는다고 변하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분명히 대주님(남편 칭한다.) 기주님을 사랑하셨다. 그리고 얼마 후 다시 두번째 방문을 하셨다. 기주님은 한번 믿어보기로 하고, 이혼소송과 변호사 선임을 취하 하셨다. 대주님이 감옥에 계신 상태셨다. 대주님의 출소와 항소재판 위해 기도를 올리고 싶어 하셨다. 이혼 소송까지 진행하셨던 기주님은 앞 날을 위해 두 분의 화합을 위한 기도를 올리고자 하셨다. 두 분..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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