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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사 후기31

귀신 들어오기 시작하고, 파혼 위기 (+드디어 결혼식!) 코로나19가 끝나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신도님들의 혼례식 초청이 많아졌다. 그리고 혼례 진행에 있어 문제 발생으로 많은 커플들이 방문해 주셨다. 혼례를 앞둔 신가물 커플에게 많은 일들이 일어 난다. 신가물이란, 무교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다. 신기가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대체로 신가물 특성을 가지면 촉/직감/센스/감정 예민 등 남들보다 높은 편이다. 너무 높을 경우, 어떤 이는 예지몽/예지력 등 있거나, 신(조상이든 귀신이든) 기운을 잘 타서 내 감정의 주체가 자주 없어지는 체질이 되기도 하고, 빙의가 쉽게 되는 사람도 있다. 보통 신가물은 신가물끼리 만난다. 가물이 강한 자손이 혼례를 앞둘 때 누구는 구설 시비수로 들어 오거나, 누구는 신병이 나기도 한다. 때때로 상문살 또는 주당살 자주 맞.. 2023. 10. 6.
기도와 비방으로 신내림을 피해 가다. 무분별한 신내림이 많은건 15살 때쯤 부터 알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굿청을 하고 온 어머니로 통해 주변 무당 이야기를 들으니 무당 길이 얼마나 힘든지 알았다. 무당이 되어도 먹고 사는건 힘들다, 돈에 치여서 직장다니는 분도 있었고, 신령님들께서 연애를 허락하지 않거나 이혼하게 하시니 외롭게 살아가거나, 자식 모두 장애를 갖고 태어나거나,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 등 일어나거나, 이미 부셔 졌던 몸은 늘 병마와 싸우면서 아프거나,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직이니 스트레스가 심해서 정신과 약을 복용하거나, 배우고 익혀야하는 학문도 너무나도 많지만 누구도 알아 주지 않는다는 서러움을 들고 간다는 등등 여전히 현대사회에서 무당은 일제 박해의 잔해도 남아 있었고, 차별이 존재 했다. 그래서 내가 점집 갈 때마다 신을 .. 2023. 10. 6.
불임 공포, 100일 기도 후 임신부터 돌잔치까지!! 요즘 자폐아, 퇴행성 발달 장애 등 아이들에 대한 문제가 많이 증가되었다. 아무리 부모가 건강해도태아 건강 검진으로 알 수 없고, 찾을 수 없는 자폐, 선천성 ADHD 등 알 수 없고 갑작스러운 유산, 코로나19로 무너진 성장 발육 등 돌발 상황과 결과가 일어난다. 한 생명을 탄생 시킨다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일인지. 심지어 전세계에서 놀랄만큼 저출산 국가가 되어 간다. 사회의 심각성이 되어 간다. 그럼에도, 아이를 원하는 부모들에게는삼신 할머니를 찾게 된다.간절히, 또 간절하게. 삼신할머니는 두 분이시다. 이승 아이들을 돌보아 주시는 이승 삼신할망, 저승 아이들을 돌보아 주시는 저승 삼신 할망 계시다. 오늘은 이승과 저승 모두 삼신할머니께 빌며 간절히 건강한 아이를 원하던 부부에 대한 이야기다. 누군가.. 2023. 10. 5.
재혼 후 연락 끊긴 아들과 재회, 그리고 바람둥이 남편. 여기 저기 점집을 방랑하다가 다시 돌아온 손님. 본인이 재혼을 하니 아들과 소식이 끊기고 결혼했다는 소식만 안다고 하셨다. 재혼한 남편과 사이도 나빠졌다 하셨다. 너무 힘들어 하셨다. 그당시 변경된 신당 연락처가 공지 된 곳이 없었다. 겨우 인터넷을 뒤져서 연락하셨다고. 죄송한 마음. 오랜만에 오신 손님은 의뢰/소원 두가지였다. 1. 아들과 연락이 될 수 있게, 2. 자꾸 이혼하고 싶어하셨다. 말렸다. 신령님들께서 괜찮다, 사랑이 남아 있다, 헤어지면 파국이라고 하셨다. 설득 끝에, 황혼 이혼 되지 않게 부부원만을 원하셨다. 신령님들 보시기에는 - 본인 마음의 상처가 깊다. 그래서 둘의 대화가 자꾸 어긋나니까 기주님(아내를 칭함) 마음부터 여매도록 하라고 하셨다. 2022년 3월 말 비방과 기도가 함께 .. 2023. 10. 1.
바람 핀 아버지, 무너진 가정 살리기.. (+화합부적/사업부적 대박남.) 요즘은 이혼이라는게 흠이 아니다. 10년 전만해도 이혼은 어려운 결정이지만, 지금은 그 때보다 무게가 덜 무겁다. (가볍지는 않다.) 아직도 이혼은 신중한 세상이고, 이혼은 너무 큰 상처가 된다. 운명에서 딱 1번 혼인하는 것도 중대한 결정이었을텐데. 그 결정을 뒤로 하고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은, 이혼 사유 중 용서 받기도 용서하기도 힘들었을 사연과 사례를 이야기 해본다. 사랑은, 그런 걸까. 당시 2020년 가을. 이 때는 제자 길을 오르기 시작하면서, 신령님들께서 하나 하나 가르쳐 주고 계실 때였다. 본격적으로 마음과 자세를 전부 갖추고... 이 길을 간다-선언한 건 21년 1월. 때는 2020년 9월 지인이 연락 왔다. - 아버지가 바람 폈다, - 어머니가 아버지 바람.. 2023. 9. 30.
폭언 아버지가 변했다! 이런 기적이.. (+천도제 해야할까? 체크방법) 추석이 왔습니다. 아. 그토록 빨간날을 좋아하는 전국민을 위한 추석이 왔습니다. 하지만 대주님(아버지를 칭함) 또는 기주님(어머니를 칭함) 가정내 고민이 많은 집은 유독 명절이 다가 올수록 고민이 많아지는데.. 아무래도 유교사상이 있는 우리나라는 집안 이야기를 밖에서하면 - 저런! 색안경을 받으니 말도 못하고 점집에 오시는게 됩니다. 이유라도 알고 싶고, 마음이라도 알고 싶은 것이죠. 명절에 본격적으로 싸우지 마시고, 이런 경우로 가정내 원인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작년 22년 9월 추석이 다가오기 전 단골 손님이 오셨다. 아버지에 대한 상담 그리고 상담 날 아버지 문제원인을 풀어 드렸다. 신령님들께서 (음.9/9) 중양절 행사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다음날 신도님은 어머니 허락받으시고 ..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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