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보면,
무당선생님들은 왜 독하게 말하지.
무당은 왜 무섭게 말하는거야.
나는 안 그래야지~
했는데...
이해가 될 때가 있었다.
이 일이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보니
전처럼 서글서글
좋은게 좋은거다~
쉬운 일이 ..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좋게 좋게
웃으면 복이 와요 -하려고 한다.
희희.. 喜 喜 .. 禧禧 .. ㅠㅠ
오늘은
겪었던 일 중 하나다.
바로~ 바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도깨비 터
(부적) 관련 사건
사건 발단,
점집을 이중 삼중
여기저기 다니는 분이 계셨다.
개업을 앞두고
점사를 보러 오셨다.
이미 부동산 계약된 상황.
동토가 나고,
귀신 터가 되어 가는 중.
심각했다.
터 굿을 해야 했다.
하지만
손님이 직접
고사를 지내시겠다고
하셨다.
이미 최근에 어떤 굿을 했고,
(본인이 무슨 굿을 했는지
모르셨다...)
사업 준비로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응원드렸다.
2022년 11월
개업을 하셨는데,
잘 안된다고 힘들어 하셨다.
- 그 터는 닭이나 잡아야 한다.
하셨던 신령님들 공수.
정말 공수대로
안타깝게도..
결국
사정이 안타까우니
XX만원대로
3개월짜리부적을 드리기로 했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금기 사항이 있었다.
사업은
시간이 돈이다.
월세를 지불 해야하는 사업장이면,
한시가 급하다.
바로 기도 후 보내드렸다.
다음 날 수령 받으셨다.
이제 부적 보낼 때
사진을 다 찍어 놔야하나.
생각도 들었다.
아가 엄마셔서
아가들 굶지 말라고
많이 신경 썼던 일이다.
동토가 났으니
터 기운이 새지 않게 하고,
귀신들이 더는 다니지 못하게 했다.
터 기운들을 보고,
귀신들의 흔적들을 찾아 냈다.
위치마다 부적을 알맞게 붙이도록
붙이시라고 했다.
그러자
당일날
바로
손님들이 몰려왔다고.
그리고
분명히 말했다.
위치.
다음 날.
동토난 터는,
고장도 참 잘 난다..
신령님들께
약속 한 것이 있었다.
터 부적, 금전부적을 사정 봐드리고
내려드리는 대신,
본인 식당에서 파는 음식 2인분
보내달라고.
식탐을 부린 것이 아니다..
식당 터신, 조왕신 합의를 올릴려고 했었던 것.
약속 시간을 계속 바꾸시더니,
결국...
합의가 뭉그러져 버렸다.
그리고
대대적인 실례을 범하셨다.
추가 사업부적은 촛값 남는 수준,
터 치성굿에 대해
기름값도 안 남는 가격으로
복비(의뢰비)
계속 묻고 묻고,
절감 시도 하시려고 했다.
손님은
결국
내쳐졌다.
사람은,
왜
쉽게 얻으면
소중한 줄 모르고,
싸다고 생각하면
싸구려로 볼까?
그래서
모든 신께서
인생을 어렵게 만드시나. 하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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