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 3편_인도에서 온 12신 그리고 고양이

오늘 종교 이야기, 12지신과 고양이

해커스 출처

 
자(子)·축(丑)·인(寅)·묘(卯)
진(辰)·사(巳)·오(午)·미(未)
신(申)·유(酉)·술(戌)·해(亥)
 

12 동물-12지신은
고대 중국 기원전 14세기 전후
춘추시대쯤 인도 12지수에 영향 받아
만들어졌다고 한다.
 

인도와 중국에서
12 동물은 비슷하지만,
인도의 사자는 중국에서 호랑이고,
인도의 나가는 중국에서 용이 되었다.

이처럼 나라마다 다르게 되어있다.
사랑받는 애완동물 중 고양이도 그러하다.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토끼 대신
고양이가 되고,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에는
고양이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고양이가 12지신에 빠진 이야기는
유교 황재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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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황재설

정월 초하루, (음력 1월 1일)
옥황상제님께서 인사 하러 온 순서대로
상을 하사하시겠노라-하셨다.
 
이를 들은 13 동물들은
경주하듯 참가하게 되었고
순번대로 12신 자리에 앉는다.
 
이때 쥐는,
고양이에게 일정을 다음날로 속인다.
그래서 고양이는 참석을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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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장자설

석가가 지혜를 관장하는 대세지보살을 불렀다.
극락을 통하는 12개 문의 수문장을
지상의 동물 중에서 선정하여
1년씩 돌아가면서 당직을 세우도록 지시한다.
 
고양이를 가장 첫번째로 두었다.
그러던 중 고양이가 측간-화장실에 간 사이
쥐가 구경하러 왔었는데,
대세지보살이 나타난다.
"고양이는 어디로 갔느냐"
 
쥐는,
"고향에 돌아가 버렸다."
답하고 역활을 맡겠다고 한다.
 
그래서
고양이는 수문장에서 쫓겨난 신세가 되고
쥐와 웬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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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 형태는
남북국시대(발해와 신라)부터
사용했다는 설이 있다.
 
사대주의 신라 경우
중국을 자발로 모신 나라였기에
중국 문화가 전달 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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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종교에서 영물로 통한다.
특히 영검하고 맑은 점술인에게는
고양이가 잘 따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떤 법사님의 신당에는
동네 고양이들이 자주 놀러오기로 유명했다.
 
하지만 법사님이 모시는 대신할머니께서
고양이를 싫어하셨다.
그래서 고양이가 싫어한다는 계피 가루를
신당 마당에 잔뜩 뿌리는 부분이 소문나신 분이다.
 
그래도
고양이들이 놀러 온다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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