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신당22 병명도 없고 먹지도 못해 (+굿하고 성불 1년기록) 여러 가지 굿을 의뢰 받아 진행했던 것들 중에서, 가장 역사적인 첫 기록을 쓴다. 21년도 나는 무당 선생님들이 나오는 유튜브채널에 섭외되어 출연했다. 하지만 예약을 전부 받지 못했다. 인연이 아닌 이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너무 이상한 손님들도 많이 왔었고, 유량민처럼 점집을 순회하며 신령님을 '검사'하는 듯 무례한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모든 영상을 삭제 요청하고 개인채널로 이동했다. 이분은 그때 인연이 되신 손님이다. 2022년 6월 의뢰 시작. 먹지도 못하고 귀신들이 나오는 꿈을 꾸고, 몸도 너무 아프고 병명도 찾지 못하는 상황이 6개월간 지속되었다고 한다. 먼저 기도와 퇴마부를 내려드리기로 했다. 기도 시작시 영상을 보내드리고 있는데, 메세지 송수신이 원활하기 위해 카카오톡으로 넘어왔다. 부적.. 2023. 9. 27. 명성황후님이 시해되신 곳, 건청궁. 오늘 역사 이야기, 명성황후의 마지막 건청궁. 경복궁 안에는 특별 개방하지 않으면 보지 못하는 장소가 있다. 북쪽에 있는 '건청궁'이다. 특별개방 기간이라는 소식을 여행칼럼을 쓰시는 신도님 통해 알게 되었다. 같이 동행하여 방문하기로 했다. 그리고 명성황후님을 위한 꽃을 준비했다. 건청궁은 경복궁 연회루 지나 아치형 다리가 있는 곳에 위치한다. 꽤나 거리가 있다. 북문으로 오면 가깝다고 하는데, 신도님과 접선을 위해 정문을 통해 들어갔다. 신도님이 1시간정도 지각하셔서 산책하다가 먼저 도착해버렸지만...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을미사변이 있던 곳으로, 임금 고종이 아버지 흥선대원군부터 독립을 선언하기 위해 직접 본인 사비로 지은 '궁 안의 궁'이다. 사대부의 저택과 유사하게 안채와 사랑채로 구분된.. 2023. 9. 27. 신병을 넘어 무병을 넘어 정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신령님 모신지 벌써 다섯 손가락이 다 세워져 갑니다. 그동안 저는 제대로 못가는 무당일까, 혹시라도 신령님 말씀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서 벌전을 맞을까봐 너무 많이 무서웠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항상 제대로 모시고 있는지, 신부모 없이, 신 굿없이 무불통신 무당으로 살아가면서, 가리하고 계속 가리하면서, 기도에 전념하고 손님 받았습니다. 손님들마다 성불을 이루어 드릴 때마다 신령님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고 하며 살아 왔습니다. 그렇게 매일 매일 보내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소소한 이야기를 읽어 주셨다는 것을 이 곳의 글을 읽고 연락하고 방문해주신 손님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아주 오래된 서랍장을 열어 어릴 적에 쓴 다이어리를 본 기분이었.. 2023. 9. 26. 신년운세 (비하인드+친할머니 귀신) 1월 20일 수요일 세상에. 밀린 후기들 정리하다가 올릴려고 보니 벌써 1달이 다 된 일이네요 이 분은 이직운 하루, 신년운세 하루, 이틀 보셨어요. 몇 년전에 다녔던 회사 상사신데, 단골이시죠.. 감사합니다.. 이 후기 뒤에도 더 많은 후기들이 있는데 언제 다 올릴까요? 매일 기도하고 불경 필사하고 (사경이라고 하죠?) 공부하고 점사보고 후기 업로드 하기까지 너무 바쁘네요 요즘은 전화상담 위주로 진행중이랍니다 카톡상담보다 더 비중이 올라가고 있어요 이러다가 후기라면, 감사하다는 톡만 올릴지도 모르겠지만 감사 인사 톡오면 사실 하늘 날라갈 것같고 너무너무 감사해요 +비하인드 점사를 보다가 이상하게 할머니목소리가 우리 할머니가 아닌데? 조상신령님이 자손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었나봐요 흰색이 아니라 조명 때문.. 2021. 2. 17. 이전 1 2 3 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