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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과 암호였던, 꽃말을 사랑한 빅토리아 시대 역사 이야기, 빅토리아 시대의 낭만 신도님이 보내주신 꽃다발같은 책. 빅토리아 시대 당대 널리 알려진 꽃말과 역사가 담긴 영문 책이다. 여기서 잠깐, 꽃말(language of flowers)은 암호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주술과 관련되기도 한다. 19세기에는 미국과 영국에서 꽃 그림에 관심이 높아지고, 꽃 사전을 통해 상대방에게 메세지를 전달했다. 오늘은 꽃말을 사랑했던 시대,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era) 이야기를 해볼려고 한다. 각 나라와 시대적 배경에 따라 점술에 쓰이는 이유와 근거를 찾아 볼 수 있으며, 의미에 이중성을 띄는 경우 배경 해석 스펙트럼이 넓어지기에 역사 공부는 정말 중요하다. 1837년부터 1901년까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한 시대를 ‘빅토리아 시대’라고 .. 2023. 10. 5.
불임 공포, 100일 기도 후 임신부터 돌잔치까지!! 요즘 자폐아, 퇴행성 발달 장애 등 아이들에 대한 문제가 많이 증가되었다. 아무리 부모가 건강해도태아 건강 검진으로 알 수 없고, 찾을 수 없는 자폐, 선천성 ADHD 등 알 수 없고 갑작스러운 유산, 코로나19로 무너진 성장 발육 등 돌발 상황과 결과가 일어난다. 한 생명을 탄생 시킨다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일인지. 심지어 전세계에서 놀랄만큼 저출산 국가가 되어 간다. 사회의 심각성이 되어 간다. 그럼에도, 아이를 원하는 부모들에게는삼신 할머니를 찾게 된다.간절히, 또 간절하게. 삼신할머니는 두 분이시다. 이승 아이들을 돌보아 주시는 이승 삼신할망, 저승 아이들을 돌보아 주시는 저승 삼신 할망 계시다. 오늘은 이승과 저승 모두 삼신할머니께 빌며 간절히 건강한 아이를 원하던 부부에 대한 이야기다. 누군가.. 2023. 10. 5.
신과 금을 만들기 위한 서양 학문, 연금술. 연금술이란, 금을 만드는 연구로 알려져 있다. - Chemistry [화학]의 단어에서 파생되어 'Alchemy'된 것이다. 고대 그리스부터 이집트까지 쭉 이어지는 학문인데 어릴 적 나는 연금술에 관심이 많아 일찍이 호기심을 가졌었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만화 연금술을 주제로 한 '강철의 연금술사' 이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대사가 있다. '하나는 전체_전체는 하나' 이 말은 고대 그리스 시대에도 찾아 볼 수 있을만큼 역사 깊은 문구다. 이 문구의 기원은 그리스 신 '헤르메스'와 이집트 신 '토트'가 합쳐진 존재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 (Hermes Trismegistus)에서 근접하게 찾아 볼 수 있다. 헤르메스 신은 우주 전체의 지혜를 깨달았다고 하는데, 대표적인 3가지 '연금술 · 점성술 · 신성.. 2023. 10. 4.
대항해시대 건너 온 그들의 주술과 약초. 유럽 역사 공부를 하다보면, 조선왕조 못지않게 복잡하다. 한국어로 쓰여진 책인데 어렵다. 그래도 재미있는 대항해시대. 유럽인이 항해술이 발달되자 15세기 초중반부터 대항해시대를 연다. 인도•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차근차근 정복한다. 이 시대가 시작되면서 전세계 땅따먹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않을까-생각든다. 대항해시대 시작은 현대까지 많은 영향을 남긴다. 그 흔적 중 하나로 이 시대의 유럽인-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있는 원주민을 인도와 인도 사람으로 착각한다. 그러면서 '인디언' 이라 부른다. 인디언(원주민)은 자연을 숭배하고 동화하며 산다. 첫 사냥감은 방생하고 채집•수렵활동 할 때마다 자연에 감사 인사를 올렸다. 우리가 흔히 들었을 법한 속담들이 인디언 속담으로 왔다. - 물고기를 .. 2023. 10. 3.
두부, 고대 중국 도술로 연구하다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2개가 있다. 두부 그리고 카레. 두부는 얼마나 좋아하냐면, 두부 먹으러 강릉까지 가는 사람이다. 일식 주점에 아게다시도후(일식 두부요리)를 판다? 무조건 시킨다. 무.조.건. 카레는 얼마나 좋아하냐면, 내향적인 사람인데 카레 주면... 마음이 쿵.. 해버린다. 오늘은 두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동양에서는 뇌수(腦髓)처럼 연하고 물렁물렁하다는 뜻을 가지고 서양에서는 동양 대표 콩 요리로, 살찌지 않는 치즈라고 불린다. 범죄자가 출소하는 날에 모두부를 먹는 의례가 있고, 신령님 또는 조상 제사상에 정성을 올리는 날에 두부전이 올라간다. 요즘은 '밭에서 키우는 쇠고기' 별명만큼 단백질이 풍부해서 채식주의-비건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다. 재밌는 일화와 의례를 가진 두부는 뜻 밖의 .. 2023. 10. 3.
재혼 후 연락 끊긴 아들과 재회, 그리고 바람둥이 남편. 여기 저기 점집을 방랑하다가 다시 돌아온 손님. 본인이 재혼을 하니 아들과 소식이 끊기고 결혼했다는 소식만 안다고 하셨다. 재혼한 남편과 사이도 나빠졌다 하셨다. 너무 힘들어 하셨다. 그당시 변경된 신당 연락처가 공지 된 곳이 없었다. 겨우 인터넷을 뒤져서 연락하셨다고. 죄송한 마음. 오랜만에 오신 손님은 의뢰/소원 두가지였다. 1. 아들과 연락이 될 수 있게, 2. 자꾸 이혼하고 싶어하셨다. 말렸다. 신령님들께서 괜찮다, 사랑이 남아 있다, 헤어지면 파국이라고 하셨다. 설득 끝에, 황혼 이혼 되지 않게 부부원만을 원하셨다. 신령님들 보시기에는 - 본인 마음의 상처가 깊다. 그래서 둘의 대화가 자꾸 어긋나니까 기주님(아내를 칭함) 마음부터 여매도록 하라고 하셨다. 2022년 3월 말 비방과 기도가 함께 ..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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