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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신당의/공부자료

과학과 점괘가 함께 자라온 자연과학, 천문학(天文學)

by 진홍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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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살다보면

밤하늘을 보고..

신세 한탄하거나

위로 받은 적 있나요?

 

 

오늘은

밤하늘의 이야기를 담은

학문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주 전체에 관한 연구을 하는

자연과학을 천문학이라고 합니다.


천문학은 4000년이 넘게

인류문명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함께 해왔습니다.

 

 

농경 사회와 항해 발달이 되어가면서

의학과 함께 생존과 밀접하게 연관된 학문이죠.

 

소백산/김명진 기자


바빌로니아 시대부터

점성술(占星術)과 천문학은 함께 발달되었고

어느 방면에서 공부를 하든

사람들에게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무당-신제자에게

자시기도(밤 23시-1시경) 중요한 부분에서,

음양 조화가 이루어 지는 시간대로

달기운을 듬뿍 받기 위함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별자리 점-스텔리움 외,

동양에서는

고대 중국 별자리점

자미두수(紫微斗數)가 있습니다.

 

 

사주팔자 풀이처럼

별자리도표 12자리를 풀이하는 것으로

북두칠성•태양•달 등

변화하는 것을 읽는 점성학술입니다.

 

중국의 도사

진희(陳希) 명학 역술로 알려져 있고

이름에 나오는 '자미'는

북두칠성의 기준점-자미성을 의미합니다.

 


천문학은 어려워보일지 몰라도,

많은 이들이

어린시절에 듣고 자란 이야기가 있기에

가까운 사이기도 합니다.

 


서양 그리스 로마 신화는 물론이겠지만,

만원 지폐권에

모든 하늘을 다 묘사한

'전천천문도(全天天文圖)가 새겨져 있고,

 

 

장영실님의 이야기를 그린

최민식님•한석규님 주연의 영화

'천문'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생활에서는

옛부터 별의 위치를 보고 김장 준비를 하시기도 하고

 

한국문화재청자료 <별이 빛나는 밤, 하늘을 그리고 지혜를 얻다>

 

고구려시대에는 별자리를 무덤 벽화로 그려

죽은 사람의 영혼을 기리는 풍습이 이어져 왔다는 것을 보면

아주 오래 전부터

천문학은 일상에 긴밀했다는 것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밤에만 비추어진 하늘이라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수메르의 별자리 지도


오래된 역사만큼,

기원전 3,000년 전 수메르 문명에서

유래한 별자리는

프톨레마이어스에 의해 정리되어

현재는 총 88개

표준 별자리가 통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

 

. 한겨레 자료사진(1994년)


하지만

밤 하늘의 별자리를 읽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이것을 쉽게 익힐 수 있는 곳이

바로 '천문대' 입니다.

 

날씨까지 맑아 천운이 따르는 날에는

별과 달•목성•화성•성단

모두 관찰할 수 있으니

천문대 방문 어떠실까요?
(우천시 취소된다니 참고 하세요.)

삶이 미묘복잡하신 분께도

매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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